페페의 새로운 소식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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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반려동물 털 말리기 손쉽게… "행복한 공존을 디자인합니다" ::: 출처ㅣ중부일보
(주)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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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300만 시대. 이제는 ‘애완견’이라는 말보다 ‘반려견’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개’는 하나의 ‘가족’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른 ‘종(種)’과 함께 공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외출 후 자발적으로 몸을 씻는 사람과 달리 반려견은 반려인이 직접 씻겨주고 털까지 말려줘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집안 곳곳에 날리는 반려견의 털 역시 반려인들에게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페페는 이같은 사람과 반려견의 갈등을 막고, 행복한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가전제품’을 주로 개발·생산하고 있다.
중부일보는 신건호 (주)페페 대표를 만나 앞으로의 청사진과 그가 꿈꾸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1일 오후 하남시 페페 사무실에서 신건호 대표가 본보 기자와 인터뷰 하고 있다. 임채운기자
◇PEPE, 공존을 디자인하다=(주)페페는 2018년 4월 신건호 대표에 의해 문을 열었다.
페페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디자인하겠다는 의미로 사람(Person)과 펫(Pet)의 앞글자인 PE를 합쳐 만들어진 이름이다.
(주)페페는 반려인들의 불편을 해소해줄 ‘펫드라이룸’과 ‘앱스퍼’ 등 반려동물 가전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펫드라이룸은 일반적인 드라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펫 캐리어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반려동물의 털을 말릴 수 있는 제품이다.
단순 드라이 기능 외에도 냉·온방 하우스 기능, 반려용품 살균 기능 등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앱스퍼는 핸즈프리 드라이 기능에 더해 반려동물 털포집과 공기청정기 기능까지 두루 갖춘 제품이다.
제품에 대해 신 대표는 "반려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목욕 후 드라이와 털 관리"라며 "특히 드라이 후에 날리는 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페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의 창업 이유 역시 자신의 반려견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현재 포메라니안을 키우고 있는데 드라이를 할 때마다 털이 많이 빠져서 저와 반려견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마침 제가 기존에 다니던 회사가 클린룸 설계·시공회사였는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드라이룸이라는 제품을 생각했고 이를 통해 많은 반려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창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품 생산 외에도 페페는 유기견·유기묘를 위한 ‘친구야 밥 같이 먹자’라는 캠페인도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페페 제품을 구매해준 고객에게 받은 소중한 마음을 다시 나누는 방법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진정한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공존을 위해 단순 제품을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러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페페에서 개발·생산하고 있는 펫드라이룸. 사진=(주)페페 홈페이지
◇어려웠던 시작…노력으로 이겨내다=지금은 한국과 중국 등에서 총 25명의 직원이 함께하는 업체로 성장했지만 처음에는 직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 대표는 "매출은 없는데 창업비용부터 시작해 개발비용 등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초기에는 논·밭 근처에 사무실 겸 창고로 허름한 컨테이너식 건물을 구해 3년 정도 있었다"며 "환경도 문제였지만 직원 채용이 가장 큰 애로였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면접만 보면 무조건 합격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을 구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해준 연구소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힘을 보태준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페페는 사업 초기부터 제품 홍보를 위해 ‘갈 수 있는 곳에는 다 갔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국내 전시, 해외 전시, 지역 중소기업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유럽 및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4’에도 참여했다.
이처럼 노력한 결과 현재 페페는 일본, 태국 등 전세계 1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2019년 전시회를 통해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도 페페의 주요 수출국 중 하나다.
또한 연이 닿는 업체들과 꾸준히 협력을 이어온 결과 홍콩 업체로부터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제조 위탁)을 받아 펫 급식기와 펫 정수기 등도 생산하고 있다.
◇기술에 배려심을 더하다="페페는 ‘감성기술’이라는 관점에서 움직입니다. 일반적인 테크놀로지에 ‘배려심’을 추가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신 대표는 페페의 원동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반려견은 우리 가족이다. 우리의 소중한 가족이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페페는 반려동물을 넘어 사람을 위한 제품과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신 대표는 "향후에는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사람도 함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유기견·유기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친구야 밥 같이 먹자’라는 캠페인도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열린 마음을 기반으로 창의·혁신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희망했다.
뉴스 본문 :중부일보 - http://www.joongboo.com/news/articleView.html?idxno=363634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