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박선혜 기자] 반려동물 가전기기 전문기업 ㈜페페가 3-in-1 스마트 멀티 퍼 캣쳐 앱스퍼(AbsFur)의 홍콩 수출을 이뤄내면서 글로벌 수출 첫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10월 ㈜페페가 ‘2023 홍콩 소비재전자 전시회(2023 Global Sources Consumer Electronics)’에서 이뤄낸 성과로, 해당 전시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이 높았던 제품인 만큼 앞으로 이뤄질 앱스퍼의 활발한 해외 진출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페페만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본 제품은 이중 공기 흐름(Double Air Flow Technology)으로 넓은 영역까지 손쉽게 포집이 가능한 ‘Fur Catcher(털 포집)’가 주요 기능이며, 페페만의 기술 특허를 인정받았다.

한편, ㈜페페는 오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앱스퍼가 유레카 제품으로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CES 2024는 미국 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며 매해 151개국, 3,273개의 전시업체, 약 11만명이 방문하는 가전제품 박람회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전 제품 박람회로 꼽히며, 전기전자 산업의 제품 소싱을 위해 전 세계의 바이어가 찾는 행사이기도 하다.

실제로 앱스퍼(AbsFur)는 공식 런칭 이후 해외 바이어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10월 홍콩 소비재전자 전시회에서는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홍콩, 이탈리아, 영국 등 12개국에서의 러브콜을 받았다.

㈜페페 관계자는 “앱스퍼는 홍콩으로 첫 수출을 시작하여 내년에 열리는 CES에서도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를 만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화뉴스 / 박선혜 기자 evelev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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