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 밥 같이먹자

열두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페페입니다 :)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여름 준비는 잘 하고 계실까요? 

작년 여름, 큰 비로 많은 피해가 있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야속하게도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네요.

[구해줘냥즈 5호점]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가게 앞 마당쪽에서 17마리의 아이들이 오며가며 밥을 먹고 

뜨거운 더위와 매서운 비를 피합니다... 

꾸준하게 돌봐주던 캣맘님께서 

tnr을 하려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글쎄... 무려 4마리의 고양이가 

임신한지 한달이 되었다는거에요ㅠㅠ 

2마리는 이미 배가 많이 불렀고 

2마리도 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해 

한번에 많은 생명들이 태어나게 되었다는 

사랑스럽지만 걱정이 되는 아찔한 사연ㅠ_ㅠ

큰 비가 오기전 아이들의 공간을 

재정비해주기로 합니다. 

길가에 위치해 있는 공간이라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고 

이제 막 젖을 뗀 새끼냥이들이라 

더더욱 걱정이 됩니다ㅠ_ㅠ.. 

5호점 캣맘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길 위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거처를 위해서도 

함께 고민하며 이야기를 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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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가 작은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유일한 휴식처인 겨울집은

여름에도 필요해요  

비가 오는 여름, 또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쉼터가 되며 배고픔을 채울 수 있는 공간 말이에요

... 

여름 내내 마주했던 숨숨집이 익숙해지고

겨울이 오면 그제서야 고양이는 그 집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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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이 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된 

"친구야 밥 같이먹자"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유기견, 유기묘를 위해

다양한 기부 캠페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언제나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을 가지며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학대와 유기라는 아픔을 치유하고 

모두가 동등하게 따뜻한 세상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 

페페는 동물복지를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할 것입니다.  

페페의 발걸음을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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